영탁과 하나는 이혼한 양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는 이복남매다. 
두 사람은 각자의 직업에 맞춰 개별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영탁은 연기선생님
나리에게 몰래 수면제를 먹여 그녀의 몸을 탐하고, 하나는 체육선생님 한철을 유혹하기 바쁘다.
한편, 나리와 한철은 이복남매의 집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자신들을 화나게 한 두 사람에게 복수를 꾀한다.